[뉴스라이더] '20년 지기' 윤석열-한동훈, 어쩌다 '정면충돌' 하게 됐나? / YTN

2024-01-23 626

■ 진행 : 김대근 앵커
■ 출연 : 김용태 국민의힘 전 청년최고위원
■ 구성 : 손민정 작가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라이더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'20년 지기' 윤 대통령과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두 사이에 최근에 무슨 일이 불거지는 걸까요? 총선을 앞두고 당정 갈등이 불거진국민의힘 상황은 어떤지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과 얘기 나눠 봅니다. 안녕하세요.

[김용태]
1년 만에 라이더 시청자 여러분들께 인사드리는 것 같습니다.


오늘 잘 부탁드리겠습니다. 오랜만에 나오셨는데 당 상황이 참 묘해서요. 지금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 사이에 정면충돌이다,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 당내 분위기는 어떻습니까?

[김용태]
현재 권력과 미래 권력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권력이 충돌하는 지점에서 당원들은 우려하고 또 특히 총선을 앞둔 예비후보자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혼란스러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. 총선 78일 정도를 앞둔 상황에서 당정 갈등 그리고 여당 지도부의 불안정성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원하는 바람직한 방향은 아닐 거라고 저는 생각해요. 그리고 국민들은 건강한 당정 관계를 원하는 것이지 이렇게 당정 간에 갈등을 또 원하시는 것은 아니라고 저는 생각되고요.

하지만 분명한 것은 저희 국민의힘이 지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에 당이 위기였고 이 위기를 잘 타개하고자 대통령과 오랫동안 신뢰관계가 있었던 한동훈 비대우쭐을 모셔왔는데 여기서 만약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사퇴하게 된다면 이것은 당의 입장에서도 또 대통령에게도 결코 회복하기 쉬운 상처는 아닐 거라고 생각해요. 그래서 이 상황이 잘 마무리되기를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바라고 있습니다.


어제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발언을 보면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를 거절했다라는 취지로 얘기를 했잖아요. 그러니까 대통령실에서 사퇴하라는 요구가 있었고 이것을 본인이 거절했다. 이런 상황까지는 확인이 됐다고 볼 수 있는 건데 이런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보고 계세요?

[김용태]
그 상황을 제가 그 자리에 있지 않다 보니까 여기 시청자분들께서도 언론 보도를 통해서 보셨을 텐데 일단 대통령 비서실장께서 여당의 비대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하는 것 자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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